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문단 편집) == 기타 == 이 작품은 구상 단계에서부터 '유다'에 초점을 맞춘 소품이었다. 돈에 눈이 멀어 스승을 팔아넘긴 배신자라는 보수적인 해석에 반발해, 나름대로 구상이 있었고 인간적인 감정이 있었던 유다라는 인물을 부각시켜보고자 한 것. 초기 구상에서의 제목은 '''유다 이스카리옷 슈퍼스타(Judas Iscariot Superstar)'''였을 정도다. 하지만 작품 전체가 구체화되면서 수난의 주인공인 예수로 타이틀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ALW는 컨셉 앨범 기획 당시 예수 역에 가히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였던 '''[[존 레논]]'''을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비틀즈/예수 발언|비틀즈 활동 당시 남긴 말]]도 염두에 두었던 듯. 하지만 레논이 '''[[오노 요코]]를 마리아로 캐스팅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우는 바람에 결국 [[딥 퍼플]]의 리드 보컬인 [[이안 길런]]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2000년 영상 이후로 계속 이어지는, 예수의 수난을 오늘날로 갖다놓은 21세기 연출이 워낙 비범한지라 오늘날의 JCS 팬들은 1973년 영화판 같이 올드한 버전을 보면 낯설어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2013년 한국 공연처럼 새로 공연하는 프로덕션 중에는 1970년대의 연출을 되살려보자는 시도도 세계적으로 드물지 않고 아마추어 공연의 경우 아예 제3의 배경으로 접근하는 사례도 있다. 시대 배경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한 것이 JCS의 특징인지라 어느 쪽이 낫다고 할 문제는 아니고, 팬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시각으로 보면 된다.[* 당연히 ALW 측과의 심도 있는 논의가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프로/아마추어 공연을 막론하고 연출자가 [[약빨다|독한 약을 빤다면]] 무대나 의상을 수정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배경을 갈아치울 수 있다. 한국에서 현지화를 시도한다면 [[북한]] 김씨 왕조의 폭정에 맞서는 인민의 슈퍼스타나 [[일제 강점기]]의 민족 지도자로 만들 수도 있다. 원작자 ALW가 그렇게 막 나가는 연출을 공식 공연에 올릴 리가 없어서 그렇지, ALW가 사망하고 [[저작권]] 시효마저 소멸하는 먼 훗날에는 2010년대 전후의 연출보다도 더 파격적인 시도가 나올지도 모른다.] [* 실제 한예종에서 한복과 국악기를 도입한 연출을 시도한 적이 있다. [[https://youtu.be/WEhJPKkrPCE]] ] [[2010년대]] 안에 새로운 버전의 영화로 제작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1973년 영화판 제작 당시 ALW와 팀 라이스는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아직 신출내기 작사/작곡가였고, 노만 주이슨은 자기 색깔이 확실한 감독이라 본인이 원하는 방향대로 영화를 제작했다고. [[에비타]]와 [[오페라의 유령]]에서 그랬듯이, 거장이 된 지금 자신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않은 영화의 제작을 원하는지도 모른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마크 웹 감독이 섭외되어 2014년 개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만 팀 라이스는 이미 영화가 나왔고 그럭저럭 성공적이었는데 뭘 또 만드냐며 다소 불만이 있었다.[* 1973년도 영화 DVD의 코멘터리에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빠지고 팀 라이스만 그럭저럭 참여한''' 것도 재영화화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여주는 일면이다. 팀 라이스의 인터뷰에서도 드러나는 사실로는, 당시 영화 제작팀이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어서 본인들은 추가곡을 쓰는 것 외에 참견할 여지가 없었다고 하며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재영화화를 선언한 것은 이때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불만이 반영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ALW는 [[1996년]]의 런던 리바이벌 공연 당시 오디션에 참가한 [[스티브 발사모]]의 애드립 기교에 홀딱 반해 '[[겟세마네]]'의 편곡을 거기에 맞추어 수정했다. 당연히 공연의 주역 또한 스티브 발사모. 하지만 올드 팬들의 입장에서는 70년대의 록적인 여운에서 작곡가 본인의 후기 취향인 오페라틱한 장엄함으로 기울은 불편한 개작이라는 평도 있다.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의 고음을 20여 초나 길게 유지하는 테크닉은 배우를 아예 갈아넣는 부분이므로[* 스티브 발사모 본인이 오디션에서 자신의 기교를 드러낼 겸 음을 길게 유지했다고 하는데, ''''이 사람에 맞춰서 수정을 한 것은 다른 배우들에 대한 배려가 아니다''''라는 평이 자자하다.] 불필요한 사족이 아니었나 하는 의견이 많다. 물론 이 편곡으로 테크닉의 정점을 보여주는 몇몇 괴수들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